대통령특별동차

대통령 전용 디젤전기동차 [등록문화재]



이 차량은 기존의 객차나 동차를 귀빈용으로 개조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대통령 전용으로 설계제작한 차량입니다.

 

2량 1편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가원수용인 본동(왼쪽)은 1969년 4월 일본(닛폰차량제조)에서 도입하였고, 이후 1985년 대우중공업에서 제작한 2량 1편성의 경호동(오른쪽)을 추가 도입했습니다. 

 

본동은 도입된 이래 박정희 대통령부터 2001년 김대중 대통령까지 여섯분의 국가원수가 이용하였고 경호동 또한 제작이후 16년 동안 주요 행사에서 국가원수를 보필하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우리 철도의 자랑거리입니다.

 

2001년까지 운행되다가 2014년 5월 박물관으로 옮겨 복원작업을 거쳤으며 국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디젤전기동차(DEC)로서 보존가치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