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그림대회 불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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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현주 작성일20-10-24 10:24 조회24,36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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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 보낸후 담당자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지금 보내면 늦었다는 말을 처음에 들었습니다. 빨리 안보내고 뭐하셨냐부터해서 이미 작품들이 다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그럼 휴일에 마감일을 정한 주최측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니 마지막에 그럼 접수를 다 하겠다는 신경질적인 말을 듣고 전화를 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제 그림대회 발표일,,, 역시나 한명도 수상자 명단에 없어서 혹시 접수가 안되었을수도 있을 것 같아서 확인전화를 해보았습니다.
여러 공모전에 그림을 내보았지만 접수명단을 치면 탈락인지 입상자 명단이지 다 나오는데 여기 그림대회 시스템으로는 정말 불신이 갑니다.
어떤 방법으로 수상자를 뽑았는지 접수가 잘 되었는지부터 그림접수 마감일을 왜 휴일로 정해놓았는지 투명하게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수상하지 못한 저희 학원 아이들의 그림을 다시 받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림대회 담당자분은 원래 이렇게 불친절한건가요?
댓글목록
철도박물관님의 댓글
철도박물관 작성일
안녕하세요
먼저 2020년 한국철도 기차그리기대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정성에 대해 소중히 생각하시는 선생님의 마음에 깊히 공감합니다.
그리고 통화과정에서 직원이 불편하게 응대한 점 정중하게 사과드립니다.
2020년 한국철도 그림 그리기대회 접수일정을 7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으로 정했는데, 마지막날이 휴일이고 추석연휴와 겹쳐서 혼선을 드린 점 죄송합니다.
저희가 연휴이후에 접수된 작품까지 모두 심사작품에 포함시켜 약 4500여점을 심사했습니다.
문의해주신 심사과정을 알려드리면 접수된 작품은 10월 12일 전문 심사위원(미술대학 교수진 등)을 위촉하여 신중하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하였고, 접수된 4500여점 중에서 147점의 작품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미술학원에서 뛰어난 작품들이 응모되었으나 워낙 응모작품 수가 많다보니, 많은 작품을 출품했음에도 수상하지 못한 학원들이 많았음을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철도 기차그리기 대회는 19년간 진행해오면서 출품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참여자들의 접수작품 명단조회 기능은 없었는데, 모든 탈락자와 수상자께 감사의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선생님의 귀한 의견을 참고하여 내년에는 의견주신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성껏 참여해주신 그림대회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한번 사과드리며, 내년에는 좀더 세심한 접수일정 고려 등 더욱 더 만족감을 드리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현주님의 댓글
권현주 작성일
모든 탈락자와 수상자께 감사의 문자를 보내셨다고 했는데 그럼 저희 학원아이들꺼는 접수가 몇개만 되고 나머지는 접수가 안된것 같습니다 문자를 80프로 이상 받지를 못했거든요 그리고 출품된 작품 반환하지 않는다는 문구는 어디에도 찾아보니까 없는것 같습니다 접수되지 않은 작품을 받고 싶습니다
이런 공정성없는 대회는 다시는 하고싶지 않네요
철도박물관님의 댓글
철도박물관 작성일
안녕하세요
문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탈락자 발송 문자의 경우, 모든 작품 연락처가 선생님의 핸드폰 번호로 기록이 되어서
동일번호는 중복문자로 인지되어서 한 개의 번호로만 문자가 발송됩니다.
20%만 받으신 이유는 학년별로 분류해 따로 문자를 보내드려서입니다.
작품 반환되지 않는다는 문구를 미리 안내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정성을 다해 그림대회에 참여해주셨는데, 수상의 기쁨을 드리지 못하고 여러가지 불쾌함을 느끼게 해드린 점 다시한번 정중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